일본의 전통 숙박 문화인 료칸(旅館)은 고즈넉한 분위기, 따뜻한 온천, 정갈한 가이세키 요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도쿄 여행 중 하루쯤은 도심을 벗어나 근교 료칸에서 힐링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도쿄에서 기차나 차량으로 1~2시간 이내 이동 가능한 료칸 5곳을 소개합니다.
📌 도쿄 근교 료칸 요약 표
| 료칸명 | 지역 | 이동 소요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하코네 고와키엔 텐유 | 하코네 | 도쿄역 → 1시간 30분 | 노천탕, 산 전망, 가이세키 요리 |
| 유가와라 온천 세이류 | 유가와라 | 도쿄역 → 1시간 20분 | 한적한 온천마을, 전통 료칸 분위기 |
| 아타미 후루야 료칸 | 아타미 | 도쿄역 → 50분 (신칸센) | 300년 전통, 천연 온천, 다다미방 |
| 조시 온센 료칸 기요미소 | 치바현 조시 | 우에노역 → 약 2시간 | 바다 전망, 해산물 요리, 가족 온천탕 |
| 이토 료칸 아오이 | 이즈 이토 | 도쿄 → 2시간 10분 | 자연 속 휴식, 정원 뷰 객실, 개인 욕실 |
♨️ 1. 하코네 고와키엔 텐유 (箱根小涌園 天悠)
도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료칸 여행지 하코네에 위치한 텐유는 탁 트인 산 전망과 노천탕이 매력입니다. 모든 객실에 전용 노천탕이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온천 경험이 가능하며, 계절별 가이세키 코스 요리도 수준 높습니다.
🌿 2. 유가와라 온천 세이류 (湯河原温泉 青巒荘)
도쿄와 하코네 중간 지점에 위치한 유가와라는 조용한 분위기와 맑은 자연으로 알려진 온천 마을입니다. 세이류 료칸은 깊은 산 속 온천 느낌을 선사하며, 천연 온천수 대욕장과 노천탕이 완비되어 있습니다.
🏯 3. 아타미 후루야 료칸 (熱海 古屋旅館)
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후루야 료칸은 아타미 온천 지역에서도 최고급 료칸 중 하나입니다. 전통 다다미방, 노포(老舗) 료칸 분위기, 정통 가이세키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합니다.
🌊 4. 조시 온센 료칸 기요미소 (銚子温泉 喜代元)
치바현 조시(銚子)는 바다와 가까운 온천 지역으로, 바다 전망과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매력입니다. 기요미소 료칸은 가족탕, 대욕장, 해변 산책로가 인접해 있어 커플·가족 단위 모두에게 인기입니다.
🍃 5. 이토 료칸 아오이 (伊東旅館 葵)
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이즈 반도의 이토 지역이 제격입니다. 료칸 아오이는 일본 전통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과 개인 온천 욕실이 특징입니다. 도심의 소음을 떠나 여유로운 밤을 보내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.
💡 도쿄 근교 료칸 여행 팁
- 🚆 이동: 대부분 JR 패스 또는 로컬 특급열차, 신칸센으로 접근 가능
- ♨️ 온천 유무 확인: 노천탕/대욕장 여부 확인 후 예약
- 🍽️ 가이세키 포함 여부: 식사 포함 옵션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음
- 🛏️ 다다미방 선호 시: 객실 타입 사전 확인 필수
🎯 마무리
도쿄 근교 료칸 여행은 일본 전통 문화와 자연 속 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완벽한 코스입니다.
도심에서 1~2시간만 벗어나도, 소음 없이 조용한 다다미방에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정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.
2025년 도쿄 여행 일정에 하루쯤은 꼭 료칸 숙박을 넣어보세요.
그 하루가 일본 여행의 진정한 ‘쉼’이 될 것입니다.